아무 관심이 없던 아이들에게 자꾸 맘이 가네요
길냥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왜?라는 의문이 생기더라고요
그냥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데... 그냥 두면 될 텐데 괴롭히지 않아도 충분히 길 위의 생활이 힘들 텐데..
짠 하고 불쌍한 맘이 생겨 밥을 챙겨 주게 되었어요.
대답도 잘하고 하악질도 안 하고 구내염이지만 잘 먹어요
날씨가 더워져 물을 한가득 줬더니 잘 먹네요
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주변 청소도 잘하고 있어요
곧 중성화수술도 계획 중이랍니다.